울산 예술의 중심지 성남동에 대형 그라피티 작품 등장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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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복수 거리와 미술관이 있는 울산 예술의 중심지 성남동 거리에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4층 건물 벽면을 이용한 이 그라피티 작품은 높이 13m, 폭 10m 크기로 제작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생동감 넘치는 그라피티 작품을 통해 울산 중구 도심이 더욱 밝고 활기차게 변화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성남동이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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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의 문화적 감성 반영돼
높이 13m, 폭 10m, 4층 건물 벽면 활용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가수 고복수 거리와 미술관이 있는 울산 예술의 중심지 성남동 거리에 대형 그라피티 작품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4층 건물 벽면을 이용한 이 그라피티 작품은 높이 13m, 폭 10m 크기로 제작됐다.
음악·미술·커피 등 성남동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채가 돋보인다.
그라피티 작업은 KBS ‘불후의 명곡’ 프로그램 울산 공연의 무대 제작과 이팔청춘 마을공방 별별마당 외벽 장식 등을 담당했던 김필희 작가가 맡아 이달 초 완성했다.그라피티 작품은 거리예술의 한 형태로, 스프레이 페인트 등의 재료를 활용해 길거리와 건물 외벽에 그린 그림을 뜻한다.
울산에는 최근 영국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뱅크시 못지않은 세계적인 작가 미국의 셰퍼드 페어리와 프랑스 토마 뷔유가 울산을 찾아 도심 곳곳에 작품을 남겼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 6월~10월 세계적인 어반 아트 작가 8명이 참여한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열어 전국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생동감 넘치는 그라피티 작품을 통해 울산 중구 도심이 더욱 밝고 활기차게 변화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성남동이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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