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안전지수 '1위'

교통문화지수도 1위 교통안전도시 인정받아

진주시청 전경./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의 '2023년 전국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1위(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에 이어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달성해 교통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2023년 전국 교통안전지수는 78.98점으로 2022년과 유사하다. 진주시는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79.9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평가한 지수다. △사업용 자동차 △보행자 △교통약자 등 6개 영역 18개 지표별로 전체 교통사고 건수와 사상자를 모두 반영해 교통안전지수를 산출한다. 취약한 영역 파악과 교통안전 정책에 활용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에 이어 교통안전지수도 1위로 인정받았다"면서 "시민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이며 지속적으로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안전한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