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Q 영업익 516억 소폭 감소…"김치·소스·편의식 수출확대 목표"

3Q 매출 1조1118억…전년比 1.1%↓

대상 CI.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상이 내수 시장 침체 여파로 올 3분기 수익성이 소폭 감소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 줄어든 1조1118억원을 거뒀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2105억원, 영업이익 14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0.3% 늘어난 수준이다.

대상 관계자는 "내수 침체로 식품 사업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김치·소스·편의식 등 핵심 품목 수출과 해외사업 판매량 증가로 누적 기준 실적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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