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얼죽신 트렌드 속 ‘아크로 베스티뉴’ 18일 특공 접수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1. 14.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최근 주택시장에서 신축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가 주택 공급 부족으로 신축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축과 구축 간 가격 차이도 더 벌어지고 있다.

14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준공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값(3.3㎡당 1635만원) 보다 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1.27배)보다 새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 간 가격 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의 기대감이 낮아진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한다. 과거 구축 아파트는 정비사업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 시공사와 조합간 공사비 인상 갈등 등의 이유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정비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여기에 주택시장의 주축으로 3040 실수요자가 부상하면서 미래의 집값 상승보다 현재의 주거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신 특화 설계와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보유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3040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새 아파트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는 물론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지난 15일 ‘아크로 베스티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중 전용 39~84㎡ 391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에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9억9520만~10억8950만원, 84㎡ 14억4380만~15억7440만원 대다.

이는 준공 30년 이상의 주변 노후 아파트 가격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1단지(1992년 준공) 전용 122㎡는 지난 6월 15억3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됐다. 현재 해당 주택형의 호가는 16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단지 안에는 지역 최초로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도 함께 마련된다. 단지 주동에는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메인 커뮤니티 시설에는 전 타석 GDR을 적용한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브랜드인 테크노짐 운동기구로 채워진 피트니스 등 웰니스 프로그램 전용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계약자에게는 기본 발코니 확장에 계약금 10% 2회 분납 혜택을 제공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