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생물안전관리 장관상 수상

김윤화 2024. 11. 14.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연구본부장은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이 될 만한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전관리 문화 만들도록 노력"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연구본부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백신기업이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뽑힌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LMO는 유전자 조작기술을 통해 자연상태에 존재하지 않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를 뜻한다.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원 단백질을 생산하는 등 백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주로 사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개발 과정에서 LMO를 활용하기 시작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관련 사고와 재해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 비결로 회사는 판교 연구소와 안동 백신생산공장 내 유관부서에서 담당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빈틈없이 준수한 점을 꼽았다. 또 자체 생물안전 점검, 실무담당자 정기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문화를 정착시킨 영향이 컸다고 했다.

박용욱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연구본부장은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이 될 만한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