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부터 최용수까지 한자리에…은퇴 선수들의 K리그 대작전! 쿠팡플레이 ‘슈팅스타’[종합]

조민정 2024. 11. 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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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단장으로 활약하는 새로운 도전, 예능 '슈팅스타'가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

박지성이 단장, 최용수 감독이 팀을 이끌며, 한국 축구의 명장면을 함께했던 코치와 선수들이 결집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리얼리티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은퇴 후 다시 축구에 도전하는 이 과정이 정말 가능할지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며 은퇴한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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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쿠팡플레이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단장으로 활약하는 새로운 도전, 예능 '슈팅스타'가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슈팅스타' 제작발표회에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와 단장 박지성, 감독 최용수, 코치 설기현을 포함한 출연진들이 함께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전설들이 팀 'FC 슈팅스타'를 창단하고 현역 복귀를 목표로 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박지성이 단장, 최용수 감독이 팀을 이끌며, 한국 축구의 명장면을 함께했던 코치와 선수들이 결집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리얼리티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은퇴 후 다시 축구에 도전하는 이 과정이 정말 가능할지 많은 우려와 걱정이 있었다"며 은퇴한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과 노력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진정성을 많은 분에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슈팅스타'는 새로운 스포츠 예능으로 기존의 예능 스타일을 벗어나 리얼리티와 다큐멘터리를 혼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조효진 PD는 "웃음보다는 실제 훈련 과정을 담아 진정성에 중점을 두었다. 은퇴한 선수들의 열정과 땀을 진지하게 조명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FC 슈팅스타' 팀은 K4리그에 도전하며, 승격과 강등이 갈리는 '레전드 리그'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코치진과 선수들 역시 화려하다. 전 경남FC 감독을 지낸 설기현이 코치로 나섰고 K리그에서 605경기를 소화한 전설적 골키퍼 김영광이 주장으로 활약한다. 공격수로는 수원삼성 출신 염기훈과 AFC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데얀이 합류, 중원에서는 고요한과 권순형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빛낸 수비수 현영민과 강민수도 나서며 다양한 선수들이 다시 한번 그라운드를 밟게 된다.

조효진 PD는 '슈팅스타'가 다른 스포츠 예능과 차별화되는 지점에 대해 "축구는 체력 소모가 많고 특유의 리얼리티를 담아내기 어려운 종목이지만 진정성에 중점을 두어 다큐멘터리처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축구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출연료에 대한 질문에는 "이전 연봉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돈보다 다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싶다는 의지로 참여해주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박지성은 단장직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이 프로그램이 한국 축구를 더 널리 알리고 K리그에 대한 팬층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수락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은퇴한 선수들이 다시 경기장을 뛰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들의 노력 덕에 저 역시 축구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경험을 통해 후배들이나 어린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교육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하며 시청자들에게 '슈팅스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슈팅스타'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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