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분기 순익 844억원…1년 전보다 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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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68% 줄어든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9% 줄었다.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빠졌지만 3분기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530억원으로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했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1094억원에서 올해 3분기 -542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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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1년 전보다 68% 줄어든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69% 줄었다. 보험손익은 75% 감소한 1132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빠졌지만 3분기말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530억원으로 연초 대비 564억원 증가했다. 3분기 중 신계약을 통해 추가한 CSM은 1114억원이다. CSM 성장에 따라 보험영업이익 창출의 근간인 CSM 상각이익도 늘었다. 3분기 CSM 상각이익은 17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16억원에 비해 30.6% 성장했다.
CSM 성장을 이끄는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77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조5526억원에 비해 14.4% 증가했다.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체 원수보험료 내 장기보장성보험 비중은 87.0%에 달했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3분기 마이너스(-) 1094억원에서 올해 3분기 -542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3분기 투자손익엔 일부 역마진과 수익증권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롯데손보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퇴직계정의 마진구조 전환과 수익증권 평가이익이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롯데손보는 수익증권 축소와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확대를 통한 '투자 자산 리밸런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보험소득 플랫폼 '원더'(wonder)를 통해 위촉된 'N잡' 설계사인 스마트플래너의 규모는 3000명을 돌파했다. 롯데손보는 물리적 시공간을 초월한 '스페이스리스'(Spaceless) 모델을 통해 사업 모델의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보험업 디지털 전환(DT)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 이익 확보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보험업 디지털 전환의 선도회사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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