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중간 중간 어려운 문제가 꽤" 시험 끝난 수험생들 '홀가분 반 아쉬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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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어려웠어요. 6모(6월 모의평가), 9모(9월 모의평가) 중간 난이도 과목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과목마다 어려운 문제도 몇 개 있었어요.국어영역은 비문학 지문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수학에선 미적분이 난이도가 높았어요."
제주제일고 3학년 김효원 군은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중간 수준 난이도였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수학이랑 지구과학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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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어려웠어요. 6모(6월 모의평가), 9모(9월 모의평가) 중간 난이도 과목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과목마다 어려운 문제도 몇 개 있었어요.국어영역은 비문학 지문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수학에선 미적분이 난이도가 높았어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14일) 오후 4시 40분쯤 4교시 한국사 및 선택과목까지 마치고 고사장을 빠져나온 수험생들의 표정은 홀가분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주시 남녕고등학교 고사장에는 오후 4시쯤부터 수험생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 교사들로 붐볐고, 4교시 종료 시간이 다가오자 교문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 체감 난이도는 어렵게 느껴진 일부 문항들이 곳곳에 있었다거나 대체로 어려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대기고 3학년 조성욱 군은 “국어, 수학은 대체로 평이하게 느껴졌지만 국어에선 비문학 지문, 수학에선 미적분이 살짝 어려웠다. 영어도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제주제일고 3학년 김효원 군은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 중간 수준 난이도였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어려웠다. 특히 수학이랑 지구과학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이 없었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변별력을 가르기 위한 문항들이 공통과목에서 출제됐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변별력은 한두 문항이 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모처럼 휴식을 하고 싶다면서도 “가채점을 바탕으로 대학별 지원 가능한 커트라인을 따져보고, 추가로 필요한 대학 시험을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능은 제2외국어, 한문 5교시가 끝나는 오후 5시 45분을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제주에서는 16개 고사장에서 수험생 6,900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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