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어 지난해보다 쉬워…지문 난도 높지 않아" [2025수능]

이유진 기자 장성희 기자 2024. 11.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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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 영어 대표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어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아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적인 개념을 다루는 '킬러문항'은 배제해 수능 취지에 맞는 문항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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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문항 배제…전체적인 변별력 확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12지구 제22시험장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일성여자중고등학교 최고령 수험생 임태수(83) 할머니가 시험장을 나선 후 취재진에게 필기노트를 보이고 있다. 2024.11.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세종=뉴스1) 이유진 장성희 기자 = 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BS 현장교사단 영어 대표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영어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아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적인 개념을 다루는 '킬러문항'은 배제해 수능 취지에 맞는 문항을 구성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나 주제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배치해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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