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본부 "영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 측정…연계율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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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14일 실시된 수능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며 "영어의 유창성뿐만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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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14일 실시된 수능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과정에 제시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되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며 "영어의 유창성뿐만 아니라 정확성을 강조해 균형 있는 언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어법과 어휘 문항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듣기는 원어민의 대화·담화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고, 말하기는 불완전 대화와 담화를 듣고 적절한 의사소통 기능을 적용해 이를 완성하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또 읽기는 배경지식과 글의 단서를 활용해 의미를 이해하는 상호작용적 독해 능력을 측정하고, 쓰기는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문장으로 요약하거나 문단을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문항 유형은 기존 유형을 그대로 유지했고 내용에서는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학 영역을 균형 있게 출제했다.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해 3점짜리 10문항, 2점짜리 35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
EBS 연계율은 55.6%로 지난해 53.3%보다 더 높아졌다. 수능 연계 문항은 모두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 또는 자료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해 간접 연계로 출제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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