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지스타 찾은 방준혁…현장 반응살핀 K게임 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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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5년 만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참석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지스타에는 방 의장 외에도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이 방문했으며, 넥슨과 넷마블(251270), 웹젠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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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외 넥슨 등 게임사 대표 총출동
[부산=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5년 만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참석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지스타에는 방 의장 외에도 장병규 크래프톤(259960) 의장이 방문했으며, 넥슨과 넷마블(251270), 웹젠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방 의장은 게임산업과 관련해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는데, 현재 정체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케이드, PC와 패키지 게임의 성장, 온라인 게임, 모바일 등을 거치며 시장이 크게 확대됐고, 또 지금은 정체돼 있는 상태”라며 “향후 어떤 미디어와 플랫폼이 산업을 새로운 성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좀 더 봐야겠지만 요즘 나오는 게임의 30~40%는 멀티 플랫폼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 의장은 “앞으로 또 새롭게 움직일 부분들은 트랜스 미디어 전략으로, 좋은 지식재산권(IP)의 세계관을 게임에서 새로운 스토리와 연계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연동하고 이용자들에게 접근성을 더 넓혀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소재 고갈이나 미디어의 한정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게임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가 전세계적으로 이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향후 트랜스 미디어 전략 하에 내부 IP와 한국 IP 중 글로벌에 통용될 만한 세계관을 다양한 미디어와 연계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방 의장은 “앞으로 3년 내에 나올 게임들은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으로 동시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한 2~3년 전만 해도 다 모바일 게임이었지만 이제는 PC·콘솔 타이틀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과거 한국 게임이 침체됐을 때 배틀그라운드가 나왔고, 스텔라 블레이드와 P의 거짓이 등장했듯, 현재 한국 게임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여러 작품들의 경쟁력이 (시장 침체를 타개하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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