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 의장 “멀티 플랫폼·트랜스 미디어 전략 전개”

조진호 기자 2024. 11. 14. 17: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은 IP(지식재산권)를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연결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전개해 나가겠다.”

14일 지스타 현장을 찾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넷마블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14일, 지스타 현장을 찾아 “게임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멀티 플랫폼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성을 위해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웹툰·웹소설 IP를 게임으로 만든 대표적인 트랜스미디어 사례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HBO의 인기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액션 게임으로 만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를 출품하기도 했다.

방 의장은 “요즘 나오는 게임의 30∼40%가 멀티플랫폼일 정도로 멀티플랫폼 전략이 일반화되고 있다”며 “넷마블이 개발하는 게임은 70∼80%가 멀티플랫폼 전략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하나는 ‘트랜스미디어’로, 넷마블은 5∼6년간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시도해 경쟁력을 갖춰왔다”며 “물론 자체 IP를 새롭게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이든 해외든 이용자들과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IP가 많다”고 덧붙였다.

향후 지스타 참가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매년 참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