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해외 페스티벌 무대, 韓서도 꼭 보여주고 싶었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한국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에이티즈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한 번째 미니앨범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지난 3일 에이티즈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Grand Mint Festival 2024)'의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올랐다.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을 시작으로, 모로코 '마와진(MAWAZINE)’, 일본 '서머 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서 활약했던 에이티즈이기에 더욱 뜻깊은 무대였다.
이와 관련 민기는 "연초 '코첼라'나 '마와 진', '서머 소닉' 페스티벌을 통해 만난 많은 해외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와 셋리스트를 엄청 좋아해 주셨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회사와 많은 상의를 하면서 느낀 점은 이 셋리스트를 국내에서 언제 한 번은 꼭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항상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연락이 오면서 그 셋리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한국에서 기회가 있을 때 꼭 잡아서 많은 무대들, 우리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해외에서 했었던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취지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을 준비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2025년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어떻게든 찾아가서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줄 생각"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는 '골든 아워(GOLDEN HOUR)'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려내며 사랑으로, 사람에 의해, 삶을 위해 계속 나아가는 에이티즈의 자부심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Ice On My Teeth)'는 진정한 가치를 안다면 어울리지 않는 것도 훌륭하게 공존시킬 수 있다는 가치관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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