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대통령 골프 논란에 "하등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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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악의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 "비공개·비공식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주말 비공개 일정에 대해 악의적인 공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다만 CBS는 윤 대통령이 미 대선 전인 8월부터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 등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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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이용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악의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골프에 대해 “비공개·비공식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면서도 “주말 비공개 일정에 대해 악의적인 공세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통수권자가 군시설인 군체력단련장에서 운동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골프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활동을 앞두고 최근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밝혔다. 다만 CBS는 윤 대통령이 미 대선 전인 8월부터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 등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북한이 무인기 침투를 구실로 한국에 오물풍선을 날렸던 지난달 12일에도 라운딩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당은 이런 보도를 근거로 윤 대통령에게 공세를 하고 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 “시정연설은 무단 불참하고, 민생 파탄 현장은 외면하고 골프하는 대통령은 국민의 공복으로 자격 미달”이라고 말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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