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체육회 직원 간 음주 폭행…솜방망이 징계 그쳐"

박영서 2024. 11. 14.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직원 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던 일을 두고 제 식구를 감싸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기홍 강원도의원(원주3)은 14일 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이 보도까지 한 사건임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가벼운 처분"이라고 비판했다.

도 체육회 직원 2명은 지난 5월 도민체전 기간 음주 상태에서 서로 폭행한 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홍 도의원 "불문경고는 이해 어려워…제대로 징계해야"
김기홍 강원특별자치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직원 간 음주 폭행 사건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던 일을 두고 제 식구를 감싸는 솜방망이 징계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기홍 강원도의원(원주3)은 14일 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이 보도까지 한 사건임에도 이해하기 어려운 가벼운 처분"이라고 비판했다.

도 체육회 직원 2명은 지난 5월 도민체전 기간 음주 상태에서 서로 폭행한 일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는 불미스러운 사건 발생 시 제대로 된 징계 규정이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스포츠재단을 설립한 양구군과 도 체육회 간 갈등으로 취소된 일을 두고도 "이런 갈등이 계속되면 참가들은 물론 체육인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해결 방안을 주문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