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열풍 여전하네…`소년이 온다` 5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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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열풍이 여전하다.
주요 서점가 베스트셀러를 보면, 지난달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줄곧 상위권 석권 중이다.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4일 발표한 이달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는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11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종합 1~6위까지 모두 한강의 도서가 줄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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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서 노벨상 수상 후 1위 `수성`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6위 석권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14일 발표한 이달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는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영혼의 고통을 식물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채식주의자’(창비)와 삶을 잠식하는 고통 속에서도 결코 작별하지 않는 이야기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종합 4위는 ‘트럼프 2.0 시대’(글로퍼스)가 차지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의 새로운 시대를 분석한 이 책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했다.
한강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는 5위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부터 6위까지 보면 1위는 ‘소년이 온다’에 이어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흰’(문학동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희랍어 시간’(문학동네) 순으로, 여전한 판매고를 보였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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