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에 줄줄이 취소됐던 인니 발리 항공편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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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혔던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로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현지시간 14일 오전에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하며 화산재를 뿜어내고 용암이 쏟아졌지만, 위성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발리 상공에서는 화산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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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하늘길이 막혔던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 발리로의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발리로 향하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GA871편이 정상적으로 출발했으며 발리에서 인천으로 떠났던 가루다 인도네시아 GA870편은 오늘 오전 안착했습니다.
이 밖에도 발리에서 싱가포르,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현지시간 14일 오전에도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하며 화산재를 뿜어내고 용암이 쏟아졌지만, 위성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발리 상공에서는 화산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 영향으로 인근 주민 9명이 숨지고 가옥들이 파손됐습니다.
화산은 이후에도 분화를 계속했고, 특히 지난 12일과 13일 분화 때는 화산에서 약 800km 떨어진 발리 상공까지 화산재가 넘어올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발리와 인근 롬복을 오가는 항공편들이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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