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정원 두 배로 확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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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NBC 방송은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미국 각지의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 내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은 4만1천 명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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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NBC 방송은 현지시간 13일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들이 미국 각지의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 작전을 앞두고 수용 시설부터 미리 확충하겠다는 취지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교도소를 운영하는 민간 회사들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국 내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의 수용 정원은 4만1천 명 수준입니다.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불법 이민자를 체포해 추방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불법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 중심으로 구금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 보호 차원에서 폐기한 '가족 구금 제도'를 부활시키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이 불법 이민자와 미성년 자녀를 동시에 체포할 경우 같은 구금시설에 수용하겠다는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을 실행할 국토안보부 장관으로 최측근인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를 지명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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