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올빼미 공시에 뿔난 주주들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4. 11. 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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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계열사로 반도체 기판 만드는 이수페타시스, 5500억 주주 배정 유상증자 발표했는데, 주가 곤두박질쳤습니다. 

주주들, 발표내용, 시점 납득하기 어렵다며 분통 터트리고 있는데요. 

이 회사 유증으로 끌어모은 돈, 2차 전지 관련 회사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주들, 반도체 기판 만드는 회사가 요즘 핫한 인공지능도 아닌 쌩둥 맞은 2차 전지 투자냐, 증권사들은 시너지 단기간 내 기대하기 어렵다며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더욱 괘씸한 것은 주가에 악재인 유상증자, 장 끝난 뒤 발표했다는 겁니다. 

일명 올빼미 공시인데, 악재에 대응할 수 없어 피해 봤다는 투자자들 많습니다. 

정부 나서서 주가 끌어올리겠다고 밸류업, 밸류업하는데, 이 회사 '밸류업은 커녕 벨류다운 끝 보여줬다는 악평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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