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약 자수한다"던 김나정, 필로폰 양성 반응…경찰 "정밀감정 의뢰"

김현록 기자 2024. 11. 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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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귀국 직후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14일 SBS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삭제한 김나정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나정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을 자수한다"며 횡설수설하는 글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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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김나정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리랜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필리핀 귀국 직후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14일 SBS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삭제한 김나정에 대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인천공항경찰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체류하던 김나정이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자마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 2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나정에 대한 마약류 정밀 감정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나정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약 투약을 자수한다"며 횡설수설하는 글을 게재했다 삭제했다.

그는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 도와 달라"는 글을 게재해 우려를 샀다.

또 "어젯밤 마닐라발 대한항공 인천행 11시 비행기가 12:05으로 늦춰지고 늦은 저녁 공항직원, 승객, 이미그레이션 모두가 저를 촬영하고 트루먼쇼처럼 마약운반사태를 피하려고 제가 캐리어와 가진 백들을 모두 버리고 대한항공 타지 않고 다시 나왔습니다"라며 "저 비행기 타면 죽어요. 대한민국 제발 도와주세요. 제가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저의 과대망상으로 어떤식으로든 죽어서 갈 것 같아서 비행기 못타겠어요"라는 글을 올렸다가 곧 삭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일파만파 퍼졌고 누리꾼 A씨는 "모델 김나정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며 국민신문고의 민원신청 내역을 인증하기도 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김나정은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가 하면 모델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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