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3Q 영업익 538억 272%↑ "사업구조 개선·경영 효율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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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패션기업 LF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538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4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코람코 금융부문의 리츠 매각보수 증가 등 실적호조 영향이다.

별도기준 매출은 2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같은 기간 672%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국내 소비경기 둔화와 이상고온의 영향으로 패션 매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사업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와 헤비 아우터 등 겨울옷 판매를 늘려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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