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 5개월만 '4만 전자'…시총 300조원도 내줘

류근일 2024. 11.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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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4년 5개월만에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4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역시 외국인이 47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13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5.41% 하락하며 17만30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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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4년 5개월만에 4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8% 하락한 4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5개월만의 최저가다. 시가총액은 298조원으로 300조원 시가총액마저 내줬다.

이날 역시 외국인이 475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13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9월 이후 외국인은 3거래일을 제외하곤 모두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이 기간 순매도액은 약 15조원으로 코스피 전체 순매도(약 13조원)보다 많았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5.41% 하락하며 17만3000원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7% 상승한 2418.86,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7% 하락한 681.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직장' 1위 자리를 5년 만에 내줬다. 사진=연합뉴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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