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였던 멕시코, 2위로 껑충' 프리미어12 A조는 혼돈의 연속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4. 11. 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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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연속이다.

멕시코는 14일(한국 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4차전 네덜란드전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의 승리로 A조 순위표는 더욱 복잡해졌다.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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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혼돈의 연속이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순위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모든 나라가 4경기를 치른 현재 시점에서 3차전까지 최하위였던 멕시코가 1위 네덜란드를 잡으며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로써 A조 6개국 중 조별리그 전적 2승 2패를 기록한 나라는 4개 나라나 된다. 슈퍼 라운드로 향할 국가는 마지막 경기까지 치른 뒤에나 판가름 날 전망이다.

멕시코는 14일(한국 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인근 파나메리카노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4차전 네덜란드전에서 8-6 승리를 거뒀다. 1회에만 4점을 뽑고 앞서갔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 3점, 6회 1점을 얻어 4 대 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2점을 더하며 앞서나갔다.

승부는 8회초 멕시코 공격에서 갈렸다. 4 대 6으로 뒤진 2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후안 페레스가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더 이상 점수가 나오지 않은 채 승부는 8-6으로 종료됐다.

멕시코의 승리로 A조 순위표는 더욱 복잡해졌다. 3승 1패를 거둔 베네수엘라가 단독 1위로 앞서 나가고 있다. 멕시코, 네덜란드, 파나마, 미국은 모두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에는 1승 3패를 거둔 푸에르트토리코가 머물러 있다.

오는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 진출권은 조 2위까지 주어진다. A조를 통과할 두 나라는 오는 15일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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