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방준혁 의장 "넷마블 트랜스미디어 전략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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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부산 벡스코 현장에 넷마블 부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준혁 의장은 향후 넷마블의 방향성과 관련해 "내부 IP와 한국 및 글로벌에서 통용될 IP를 가지고 세계관을 연계하고, 재창작해 글로벌 미디어와 제품을 출시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으로 가는 게임이 절반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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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넷마블은 경쟁력있는 IP를 PC와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게임 이용자들의 저변을 한층 더 넓혀갈 것"이라며 "지속성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등 2종의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방 의장은 대상 수상 소감과 더불어 지스타 방문에 대해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굉장히 기쁘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선도 모델로 선보이고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또 한 가지는 최근 2~3년 넷마블의 성과가 좀 저조해서 사기가 저하돼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수상이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돼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쁘다"다고 말했다.
또, 향후 게임업계 트렌드와 관련해 "굉장히 어려운 시기다"라며 "모바일이라는 새 디바이스를 통해서 글로벌화 되면서 시장이 크게 확대했다가 지금 정체돼있는 상태다. 앞으로 또 어떤 미디어나 플랫폼이 우리 게임 산업을 새로운 성장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멀티 플랫폼과 트랜스미디어라는 게임업계 트렌드에 주목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작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방준혁 의장은 향후 넷마블의 방향성과 관련해 "내부 IP와 한국 및 글로벌에서 통용될 IP를 가지고 세계관을 연계하고, 재창작해 글로벌 미디어와 제품을 출시하는 트랜스미디어 전략으로 가는 게임이 절반 정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2~3년 후 나올 게임들은 모바일과 PC·콘솔을 같이 내는 것"이라며 모바일과 PC는 1차적으로 같이 간 후 짧은 시간 내 콘솔로 내는 전략, 처음부터 콘솔 중심으로 내는 전략, 처음에 PC 중심으로 낸 후 콘솔과 모바일은 이후 내는 전략 중 게임별로 조금씩 전략을 달리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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