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매출액 1조8796억원… 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박찬규 기자 2024. 11. 14.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431억원의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2023년 4분기 1조7817억원이다.

여객 매출은 일본·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조27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 및 화물 호조로 영업이익 1.8% 증가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은 주력 기종인 에어버스 A350.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 1조8796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 당기순이익 1431억원의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0%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대 실적은 2023년 4분기 1조781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국제선 여객 수요 및 공급 회복, 화물 사업 호조 영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 영향으로 흑자전환했다.

여객 매출은 일본·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과 미주노선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1조27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여름철 성수기 수요와 비교해 미국 뉴욕 노선 증편, 일본 오사카·오키나와·삿포로 노선 증편, 중국 청두·다롄 노선 운항 재개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

화물 매출은 전자상거래 · IT 신제품 물량의 증가와 견조한 항공화물 운임 영향으로 42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3% 뛰었다.

회사는 ▲일본 아사히카와 노선 재운항 ▲동남아 코타키나발루·나트랑·씨엠립 노선 등 인기 휴양지 부정기편 운항 ▲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증편 ▲이집트 카이로 노선 정기편 운항 등 을 통해 겨울철 여행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