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하철 2호선·호남고속도로 확장 교통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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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4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오치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혼잡 대응 추진단 현장 회의'를 열고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2개의 대규모 공사가 동시에는 진행되지 않아 당초 우려와 달리 대규모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광주시와 교통 관계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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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14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인 북구 오치초등학교 주변에서 '교통혼잡 대응 추진단 현장 회의'를 열고 교통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 회의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자치구, 교통 관계 기관으로 구성한 '교통혼잡 대응 추진단' 13명이 참석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 진행 중인 2개의 대규모 공사 현장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호남 고속도로가 중첩되는 광산IC 부근과 오치초교 주변은 본 공사가 진행되면 상당한 교통변화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관과 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공사 일정과 교통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공사 진행 상황을 시민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자치구는 공사 구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2개의 대규모 공사가 동시에는 진행되지 않아 당초 우려와 달리 대규모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광주시와 교통 관계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교통혼잡 대응추진단은 정책 결정과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총괄대응단'과 실무적인 검토와 지원기능을 수행할 '실무추진단'으로 이원화해 운영되고 있다.
추진단은 지금까지 총괄대응단 회의 2회, 실무추진단 회의 4회, 공사 구간 15개 동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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