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포커스] 돌아온 손흥민, 쿠웨이트전 A매치 50호 골 정조준…황선홍 넘어 차범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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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황선홍(56·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아르디야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갖는다.
쿠웨이트전을 마친 대표팀은 17일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19일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6차전 중립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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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쿠웨이트(아르디야)]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황선홍(56·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할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아르디야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3승 1무(승점 10)를 거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2위 요르단(2승 1무 1패·승점 7), 3위 이라크(2승 1무 1패·승점 7), 4위 오만(1무 3패·승점 3), 5위 쿠웨이트(3무 1패·승점 3), 6위 팔레스타인(2무 2패·승점 2)가 뒤를 잇는다.
2026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돼 3~4위 팀에도 플레이오프 기회가 돌아가는 구조다. 다만 홍명보 감독을 필두로 한 대표팀 구성원들은 1위를 내주지 않음으로써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룩하고자 한다.
홍명보호는 첫 경기인 팔레스타인전을 어수선한 분위기 속 치르며 0-0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후 오만(3-1 승)·요르단(2-0 승)·이라크(3-2 승)를 차례로 꺾고 순항하고 있다. 확고한 전술 철학과 선수들이 경기 직전까지 선발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는 무한 경쟁 체제가 긍정적 효과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한국(22위)과 쿠웨이트(135위)의 FIFA랭킹 차이는 무려 113계단에 달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2승 4무 8패로 앞서고 있으며, 최근 8경기 연속 무패(7승 1무)를 기록했다. 쿠웨이트는 1970~80년대 중동을 대표하는 강호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쿠웨이트전을 마친 대표팀은 17일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19일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6차전 중립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라본 대표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소집 당시 합류하지 못한 손흥민이 돌아왔다.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이자 세계적인 팀에서 뛰는 흥민이 형이 복귀해 든든한 게 사실"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에 도전한다. A매치 129경기 49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대선배 황선홍 감독(50골)과 함께 A매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로 올라선다. 1위는 차범근(58골)이다.
이번 2연전이 대표팀의 올해 마지막 공식 일정인 만큼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은 승점 6점을 확보해 월드컵 진출의 7부 능선을 넘어서겠다는 결의에 차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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