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 우수예술지원사업 규모 확대한다

김현주 기자 2024. 11. 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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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지원사업'이 내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시와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비를 늘려 2022년 45억 원이었던 예산을 2023년 65억 원, 올해 75억 원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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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85억원 편성해 시의회 제출
올해 75억원보다 10억원 증액해 눈길
28일부터 12월12일까지 예술인, 단체 모집

부산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우수예술지원사업’이 내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우수예술지원사업’ 참여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사업 포스터. 부산문화재단 제공


내년도 사업비는 올해보다 10억 원 증액된 85억 원이 책정됐다. 부산시와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사업비를 늘려 2022년 45억 원이었던 예산을 2023년 65억 원, 올해 75억 원까지 확대했다. 또 내년 사업비는 85억 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단 측은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문화 재정을 단계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업비 증액으로 사업 선정률이 2022년 33%에서 올해 46%까지 높아져 혜택을 받는 예술인이 늘었다. 또 분야별 집중 지원 체계를 마련해 단계별 지원도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하는 우수예술지원 사업 지원 분야는 기초예술에 해당하는 ▷문학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오페라 연극·뮤지컬 무용 전통·국악) ▷예술비평 등이다. 지원 규모는 개인 예술가는 400만 원, 예술단체는 분야별로 차이를 둔다.

공모는 접수 현황에 따라 분야별로 심의해 내년 2월 선정 결과를 공개한다. 또 우수예술지원 이외의 분야(▷예술기획 ▷국제예술교류 ▷레지던시 활성화 등)는 내년 초 순차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재단은 오는 26, 27일 이틀간 우수예술지원사업 컨설팅을 진행해 보다 많은 예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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