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선정

청년통계 개발 성과 인정받아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함평군은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4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일 개최된 2024년 호남권 지역통계발전 토론회 시상식에서 함평군 관계자들이 장려상 상패를 들고 있다. [사진=함평군]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정책 수립에 활용된 통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역통계의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통계 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사는 52개 기관 대상으로 개최된 호남권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군은 ‘청년통계를 활용한 청년맞춤형 정책으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통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통해 총 6개 부문 82개 지표로 구성된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년 통계를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청년층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평=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