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른 살 된 문학동네소설상 주인공은 박선우 ‘어둠 뚫기’

전혼잎 2024. 11. 14.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제30회 문학동네소설상에 박선우 작가의 장편소설 '어둠 뚫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학동네의 장편소설 공모전인 문학동네소설상은 제1회 수상작인 소설가 은희경의 '새의 선물'을 시작으로 기성과 신인을 가리지 않고 한국문학의 기둥이 될 작가의 작품을 발굴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소설가 박선우. 문학동네 제공

출판사 문학동네는 제30회 문학동네소설상에 박선우 작가의 장편소설 ‘어둠 뚫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진솔하고 섬세한 고백적 문장이 돋보이는 일인칭 서사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경유해 삶의 고통을 깊이 있게 응시하는 시각이 마음을 울린다는 찬사를 받았다”며 이 작품을 수상작으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어둠 뚫기’는 2018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박 작가의 첫 장편소설로, 한 인물이 엄마와의 애증 어린 관계와 연애담을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내년 2월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문학동네의 장편소설 공모전인 문학동네소설상은 제1회 수상작인 소설가 은희경의 ‘새의 선물’을 시작으로 기성과 신인을 가리지 않고 한국문학의 기둥이 될 작가의 작품을 발굴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19일에 열린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