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럼피스킨병' 확진... 차량·인력 이동 일시중지 명령

대구=황재윤 기자 2024. 11.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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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이 잇달아 나오면서 군위군이 긴장 강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군위군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럼피스킨병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전날 소 럼피스킨병은 군위군 의흥면 한우농장 1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판정이 나왔다.

김희석 군위군 부군수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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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이 잇달아 나오면서 군위군이 긴장 강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군위군에 따르면 군은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군위군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럼피스킨병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전날 소 럼피스킨병은 군위군 의흥면 한우농장 1곳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해당 농장은 한우 59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이 가운데 2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 10두가 최종 확진됐다.

군은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대구 동구, 의성, 칠곡 등 인근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군은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초기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관내 한우농가 409호를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긴급전파하고, 소독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을 통해 긴급방역을 시행 중으로, 14일 양성 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발생농장 주변을 일제 예찰하는 동시에 긴급방역초소 설치, 농장과 주변 도로 집중소독을 펼치고 잠재대상 3천여두에 대해 긴급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

김희석 군위군 부군수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장에서의 방역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현장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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