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항공과학고,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서 대통령 표창

전국 특성화고 중 유일하게 기술인재분야로 수상

[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4)'에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술인재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가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술인재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김종찬 교장(오른쪽)과 송무형 산학협력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석항공과학고]

정석항공과학고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13년간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44개 과정의 산업수요 맞춤형 취업맞춤반을 운영해 175개 중소기업 430여명의 학생을 취업시켰으며, 매년 우수일자리를 발굴해 214개 기업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팀 1기업 프로젝트, 전공동아리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20년에는 기술인재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동안 8번의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종찬 교장은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게 된 것은 13년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며, 묵묵히 헌신해 준 교직원들과 꿈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학생들 덕분"이라며 "이 사업은 우리 학교와 학생들에게 큰 디딤돌이 됐고, 함께 이룬 이 성과가 앞으로도 많은 학생에게 꿈을 이어주는 소중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AI+더하다"는 주제로 열렸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