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리, COP29서 농축산분야 탄소감축 사례 발표

신건웅 기자 2024. 11. 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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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기업 그리너리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농축산 분야의 감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업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논물관리 농업 시스템 △축산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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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코리아 파빌리온에서 이원호 ㈜그리너리 기후테크솔루션 본부장이 논물관리 농업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기후테크 기업 그리너리가 지난 11일에서 13일까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농축산 분야의 감축 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저탄소 농축산업을 향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논물관리 농업 시스템 △축산 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 생산 사업을 소개했다.

논물관리는 벼농사 시 물을 일정 기간 빼내어 논바닥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메탄 발생을 줄이고 물을 절약하는 기술이며, 바이오차는 축산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원인 가축분뇨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식이다.

한편 그리너리는 넷제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넷제로 로드맵 수립, LCA(Life Cycle Assessment), 기후 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제품별 생애 주기에 따른 환경 영향 평가와 공정별 탄소 배출량 관리를 지원하는 LCA 시스템 '엔비온(ENVION)'을 출시했다.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는 "저탄소 농축산업의 전환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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