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나동'으로 눈도장 찍은 이성우 "좋은 작품 참여 감사"

황소영 2024. 11.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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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이성우
배우 이성우가 '좋거나 나쁜 동재' 속 든든한 감초로 활약했다.

지난 7일 티빙을 통해 전편이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비밀의 숲' 스핀 오프 버전의 작품이다.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인정받고 싶은 검사 이준혁(서동재)의 생존기를 그렸다.

이성우는 극 중 검사 이준혁을 도와 이홍건설 대표 박성웅(남완성)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김형우 역을 맡았다. 철저히 계산된 박성웅의 악행을 잡아내어 정의 구현을 하기 위해 힘쓰는 형사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조사 과정에 의문점을 제기하고,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등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감초 역할을 했다. 또 마지막까지 위험에 처한 이준혁을 도우며 끝내 박성웅을 체포하는 사이다 결말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성우는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큰 사고 없이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조만간 다른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성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 2에서 화살촉 햇살반에 의해 시연 당하는 정경석 역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영화 '뜨거운 피', '성난황소', '범죄도시', '메리 좀 찾아줘' 등 스크린부터 '황야', '지옥 시즌 2', '좋거나 나쁜 동재' 등 OTT까지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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