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 유치 성공시 경제 유발 효과 3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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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민청 설립과 관련, 유치 성공에 따른 경제 유발 효과가 3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목포MBC 주최로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과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 4인의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민청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 진행 상황과 설립을 가정한 전남도의 유치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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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지역소멸 위기의 대안으로 떠오른 이른바 이민청 설립과 관련, 유치 성공에 따른 경제 유발 효과가 3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목포MBC 주최로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과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 등 4인의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이민청 설립과 광역형 비자 도입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전략기획부라는 현 정부의 구상 역시 저출생 등 인구 관점에서만 이민을 총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이민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철영 대구대 법학부 교수는 "이민청을 유치할 경우 일자리 창출 등 3조 원 규모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이민청 유치에 나서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명신 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의 수요를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라며 "우수 인재와 필요 인재 2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실제 도내 요양보호사 부족과 관련해 유학생을 활용하는 방법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민청 설립을 위한 법적 절차 진행 상황과 설립을 가정한 전남도의 유치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앞서 9월에는 목포MBC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과 공동으로 이민청 설립과 외국인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민청과 광역형 비자 도입이 지역 사회와 국가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분석해 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집 토론 '이민청이 바꿀 대한민국의 미래는?'은 목포MBC에서 16일 오전 10시 15분부터 10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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