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내각 지지율 28.7%…여전히 "위험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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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28.7%로 여전히 '위험수역' 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8~11일)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한 28.7%였다.
지난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1~12일)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9%포인트나 오른 43%였다.
그러나 요미우리의 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2%로 지지율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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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28.7%로 여전히 '위험수역' 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지지통신이 발표한 여론조사(8~11일)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한 28.7%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부정 평가는 38.3%로 8.2%포인트 뛰었다.
일본에서 지지율 20%대는 정권 유지 위험 수역으로 여겨진다. 지난달 27일 치러진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이시바 정권은 단독과반수는 물론 연립여당 공명당과 합쳐도 과반수 의석을 사수하지 못하며 대패했다.
이에 이시바 내각은 제3 야당 국민민주당과 정책 부분에서 협력할 자세를 보였다. 야당과의 협력 자세는 일정 부분 긍정적인 효과도 냈다.
지난 13일 요미우리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11~12일) 결과 이시바 내각 지지율은 9%포인트나 오른 43%였다.
조사에서 국민민주당이 여당과 정책마다 협력하는 '부분 연합'에 대해 "찬성"이라는 응답은 66%로 "반대" 22%를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요미우리의 조사에서도 이시바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2%로 지지율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국민민주당과의 협력에 대해 "일정 부분 (긍정) 평가가 있지만 이시바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유권자의 견해는 엄격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조사에서 이시바 총리가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생각하지 않는다"는 56%였다.
지지통신은 "여전히 유권자의 엄격한 시선이 (이시바 내각에) 쏟아지고 있는 현재 상황이 부각됐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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