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핵심, 레알 관심에 '고마움' 표시..."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한유철 기자 2024. 11.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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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엘 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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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페드로 포로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포로는 '엘 데스마르케'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포로는 "나는 내 일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25살이다. 26살에 내가 어디에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잉글랜드에 적응했고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전했다.


이어 "내 이름과 다른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됐다. 내 친구가 내게 이적설을 보내줬다. 칭찬을 받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내 구단 및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가 내게 관심을 표한다는 것은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결과다"고 덧붙였다.


포로는 스페인 국적의 수준급 풀백이다. 173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를 갖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뛰어난 킥력을 이용한 크로스와 슈팅이 최대 강점이며 축구 지능도 좋아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라요 바예카노, 지로나, 맨시티 등에서 성장했고 스포르팅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2022-23시즌 전반기에만 3골 1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내 최고의 선수가 됐고 2022-23시즌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후 반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한 그는 2023-24시즌 토트넘의 정규 선수가 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의 한 축을 담당했다.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서 4골 7어시스트를 올렸고 번뜩이는 중거리 슈팅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기도 했다.2024-25시즌에도 주전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에 여러 팀이 관심을 표했다. 레알이 대표적이다. 레알은 최근 다니 카르바할을 부상으로 잃은 탓에 그를 대체할 라이틉개을 물색하고 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포로도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레알은 포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디 애슬레틱'에서 레알 소식을 다루는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레알은 수년 동안 포로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모으고 있다. 잠재적인 이적의 가장 큰 장애물은 그와 토트넘 훗스퍼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라는 점과 다니엘 레비 회장이 힘겨운 협상가로 잘 알려져 있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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