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3분기 당기순이익 585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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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올해 연간 매출 2조원·수주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 실적(연결기준)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동시 달성한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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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 2조원·수주 2조원 목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두산건설이 올해 연간 매출 2조원·수주 2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 3분기 실적(연결기준) 발표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조6094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두산건설 측은 이같은 성장 배경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상반기 10년 만에 매출 1조원, 수주 1조원을 동시 달성한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바탕으로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100%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두산건설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브랜드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 모델하우스에 접수되는 많은 문의사항을 데이터화 해 고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 운영으로 위브(We’ve)만의 차별화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해 창단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We’ve의 에센셜을 각 선수별로 부여하고, 건설사 최초로 골프선수를 광고 모델로 활용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수주액이 확대되어 연말에는 10년 만의 최대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적 성장 뿐 아니라 PF리스크와 브랜드 관리 등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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