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4만 전자' 추락... 종가 4만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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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700원 내린 4만9,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종가가 4만 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5만600원으로 장을 마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경쟁 업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격차, 중국 업체로부터 추격당하고 있는 범용 DRAM 제품에 대한 의구심 등이 주가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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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700원 내린 4만9,9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종가가 4만 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5만600원으로 장을 마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경쟁 업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격차, 중국 업체로부터 추격당하고 있는 범용 DRAM 제품에 대한 의구심 등이 주가 하락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도체 수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율이 둔화하는 등 업종 자체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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