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 충북도의원 “청주국제공항 명칭 변경은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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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최근 청주국제공항 명칭을 청주·대전국제공항으로 바꾸자는 주장에 발끈하고 나섰다.
박지헌 충북도의원은 1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명칭 변경을 시도하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하고 망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지헌 의원은 오는 18일부터 출·퇴근시간 대전시청과 시의회, 청주지역 주요 거리에서 청주공항 명칭 변경 제안을 규탄하는 1인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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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최근 청주국제공항 명칭을 청주·대전국제공항으로 바꾸자는 주장에 발끈하고 나섰다.
박지헌 충북도의원은 14일 충북도청에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 명칭 변경을 시도하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송활섭 대전시의원은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하고 망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같은 당 김정일 도의원(청주3)과 지역주민 20여 명도 함께했다.
박 의원은 “청주공항 발전을 위한 현안들이 쌓여있고, 충청권특별자치단체와 광역의회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공항 명칭 변경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충청권 화합과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명칭 변경을 단호히 거부하는데 충북도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박지헌 의원은 오는 18일부터 출·퇴근시간 대전시청과 시의회, 청주지역 주요 거리에서 청주공항 명칭 변경 제안을 규탄하는 1인 시위도 벌일 계획이다.
앞서 무소속 송활섭 대전시의원(대덕구2)은 지난 5일 대전시의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공동 재정 지원을 끌어내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공항 명칭을 청주·대전 공항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지난 2월과 5월 청주공항에 대전과 세종을 함께 적자는 제안을 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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