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경기 출전 은퇴' 김영광 ''슈팅스타' 통해 살아있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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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이 축구 예능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코리아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예능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지성, 최용수, 설기현, 김영광과 조효진 PD가 참석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가 이끄는 신생 구단 'FC슈팅스타'에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축구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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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이 축구 예능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1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코리아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새 예능 '슈팅스타' 미디어 간담회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지성, 최용수, 설기현, 김영광과 조효진 PD가 참석했다.
'FC슈팅스타' 주장을 맡은 김영광은 이날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41세까지 축구하고 은퇴하기 전에 최선을 다했다. '이제는 쉴 수 있겠구나, 정말 축구 안 해야지'하는 편안한 마음으로 은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은퇴하고 나서 하루, 한 달, 석 달이 지나면서 뭔가 제가 죽어가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며 "프로그램 제안이 왔을 때 다시 저를 살려주는 느낌이 왔다. 내가 다시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 단장님과 최용수 감독님, 설기현 코치님을 열심히 보좌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주장으로서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저를 비롯한 선수들에게는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도 아까 예고편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여러분들도 경기장에서 보는 축구선수들이 아닌 바로 옆에서 같이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모습들을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너무 된다"고 전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가 이끄는 신생 구단 'FC슈팅스타'에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축구 예능이다.
한국 축구의 전설인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가 사령탑을 맡은 신생 구단 FC 슈팅스타가 K4리그 소속 8개 팀과 함께 가상의 '레전드 리그'에서 다음 시즌 승격과 강등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염기환, 고요한. 데얀, 강민수, 현영민 등 K리그를 빛냈던 선수들이 열정과 승부욕을 가지고 다시 필드에 나가서 펼치는 각본 없는 드라마가 관전 포인트다.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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