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LED 디지털 사이니지' 첫 공개…새로운 랜드마크 기대

핵심요약

옥외광고산업 진흥, 관광 홍보

강원 강릉시가 다채로운 영상 미디어가 어우러진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광고물을 활용해 시정 및 관광 홍보에 나선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LED 광고물은 시청사 앞에 설치했다. 이에 강릉시민을 비롯해 강릉을 오고 가는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매력이 담긴 관광지 소개 및 문화행사 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경포에 뜨는 다섯 개의 달과 일출 명소로서의 강릉시 이미지를 모티브로 달과 해의 모습을 3D 디지털 사이니지로 제작해 선보이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ED 광고물의 스크린은 가로, 세로 각 5.4m로 총 면적은 121㎡이다. 4면 큐브 형태로 어느 방향에서나 광고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40분에 LED 광고물 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최종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LED 광고물 설치로 도시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강릉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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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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