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수·중국 위축에 3Q 매출 0.6% 감소…수출은 3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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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규모다.
3분기 영업이익은 내수 침체 대응을 위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이 늘며 전년 대비 줄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 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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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32.5% 줄었다.
농심은 내수와 중국에서 부진했으나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출은 33.5% 늘었고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새로운 브랜드를 확대하고 직거래 비중을 늘려 적극적으로 마케팅한 효과라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내수와 중국에선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에선 경기 둔화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되며 스낵과 음료 부문에서 각각 6.6%, 13.8% 감소했다. 중국에선 현지 소비 침체와 온라인 채널 부진으로 매출이 21% 줄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내수 침체 대응을 위한 판촉비 증가와 해상운임을 포함한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이 늘며 전년 대비 줄었다.
농심은 4분기에 신제품과 미국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4분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미국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 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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