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펀드 발해인프라 18~19일 일반청약 [위클리 마켓]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4. 11.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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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에는 토종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발해인프라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2006년 출시한 발해인프라가 상장하면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발해인프라의 공모 주식 수는 총 2380만9524주로 공모가 8400원을 적용한다.

발해인프라의 주요 투자 대상은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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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에는 토종 인프라스트럭처 펀드 발해인프라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또 에스켐, 엠오티, 사이냅소프트를 비롯한 기술기업이 증시에 입성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발해인프라는 오는 18~19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2006년 출시한 발해인프라가 상장하면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발해인프라의 공모 주식 수는 총 2380만9524주로 공모가 8400원을 적용한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 맡았다.

발해인프라의 주요 투자 대상은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이다. 현재는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 수석~호평 간 도로, 용마터널, 산성터널, 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를 비롯해 연간 약 1억80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유료도로 자산에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발해인프라는 향후 3년간 공모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을 7.74%로 제시했다. 배당은 6월과 12월 연 2회 이뤄진다.

리츠의 차입 한도 비율은 자기자본의 200%인 반면 발해인프라와 같은 공모 인프라 펀드의 차입 한도 비율은 자본금의 30%로 제한돼 금리 급변에 따른 운용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평가다.

18일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 합성·정제 전문기업 에스켐과 2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기업 엠오티가 새롭게 코스닥에 상장한다.

앞서 에스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9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99대1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로 1만3000~1만4600원을 제시했지만 54.3%의 투자자가 1만1000원 미만 가격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1만원에 확정했다.

엠오티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46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34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희망 범위로는 1만2000~1만4000원을 제시했지만 57.35%의 투자자가 1만1000원 미만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1만원에 결정했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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