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정이품보은군민제 시행 준비 박차

안영록 2024. 11. 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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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사이버 군민증'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군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이 정이품보은군민으로 가입하면 '정이품군민증'이 발급된다.

군은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이어 "본격적으로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시행되면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구감소에 대한 충분한 대안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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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이 ‘사이버 군민증’인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사업 일환이다.

생활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기적인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한 것이다.

보은군에 연고가 있거나, 관심이 있는 내외국인이 정이품보은군민으로 가입하면 ‘정이품군민증’이 발급된다.

이 증이 있으면, 보은군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정이품보은군민제도 누리집 메인 화면 가안. [사진=보은군]

군에서 운영하는 주요 관광·체험시설과 음식점·카페·체험시설 등 정이품 가맹점으로 등록된 지역 업체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군은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11일 ‘정이품보은군민제도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 7월 시작한 온라인 누리집 제작 용역도 현재 마무리 중이다.

아울러 정이품 가맹점 모집을 위해 온라인 공고와 지역 주요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안진수 미래전략과장은 14일 “연말까지 가맹점 모집과 누리집 제작 등 내년 1월 제도 시행이 차질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정이품보은군민제도가 시행되면 생활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구감소에 대한 충분한 대안적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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