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스샷이 잦네" 오래된 그립 바꿀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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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그립을 사용한 골퍼들은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고 볼을 헤드 중앙에 정확히 맞혀 비거리가 증가했다. 반면 낡은 그립은 스윙 시 힘이 들어가 미스샷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새 그립은 미끄러움을 방지하며 안정감을 선사한다."
때로는 자기 손 크기보다 얇거나 두꺼운 그립을 사용해 제대로 스윙하지 못하는 골퍼도 볼 수 있다.
손에 힘이 강하고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가 너무 부드러운 그립을 사용하면 미스샷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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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그립을 사용한 골퍼들은 클럽의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고 볼을 헤드 중앙에 정확히 맞혀 비거리가 증가했다. 반면 낡은 그립은 스윙 시 힘이 들어가 미스샷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새 그립은 미끄러움을 방지하며 안정감을 선사한다."
전 세계 그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골프프라이드의 제임스 레드퍼드 대표는 골프 그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골프채와 골퍼를 연결하는 그립. 교체할 때 가장 저렴하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용품이다. 하지만 민감하다. 임의대로 바꿨다가 클럽의 밸런스가 무너져 스윙이 망가지기도 한다.
때로는 자기 손 크기보다 얇거나 두꺼운 그립을 사용해 제대로 스윙하지 못하는 골퍼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얇은 그립은 훅을 유발하고, 손보다 두꺼운 그립은 푸시 또는 슬라이스 구질의 원인이 된다.
가장 안 좋은 것은 '미끄러운' 상태다. 안정적으로 클럽을 잡지 못하니 손에 힘이 평소보다 더 들어간다. 당연히 100%의 스윙 스피드도 내지 못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골프 그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럭스립 윤필승 대표는 "자기 손 크기에 잘 맞는 그립을 찾아야 한다. 또 슬라이스가 많이 나오는 골퍼는 일부러 얇은 그립을 사용하면 구질을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립의 두께뿐만이 아니다. 그립을 잡았을 때 단단한 느낌부터 말랑말랑한 소재까지 다양하다. 손에 힘이 강하고 스윙 스피드가 빠른 골퍼가 너무 부드러운 그립을 사용하면 미스샷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윤 대표는 "한국 골퍼들은 연습량이 많다. 보통 40회 이상 라운드를 한 후에 그립 교체를 권장한다. 너무 자주 바꾼다는 부담감이 든다면 1년에 한 번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마치 새 클럽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체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립이 미끄러지면 제대로 된 임팩트를 할 수도 없다.
그립이 돌아가며 원하지 않는 구질이나 방향으로 볼이 날아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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