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만원에 라운지 예약·그린피 할인 … 골프도 구독 시대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4. 11.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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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골프 구독 서비스인 '쇼골프플레이'를 선보였다.

쇼골프플레이는 월 1만9900원으로 쇼골프 직영 골프 연습장 무료 이용권 2매, 골프장 발레파킹 무료, XGOLF 그린피 월 최대 4만원 할인, 홀인원 축하금 200만원 지급, 프리미엄 클럽 피팅 서비스, 쇼골프가 소유한 일본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 정회원 요금 적용, 티맵대리 월 1만원 할인 혜택 등 매월 2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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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카오 등 서비스 내놔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가 골프 구독 서비스인 '쇼골프플레이'를 선보였다. 쇼골프플레이는 월 1만9900원으로 쇼골프 직영 골프 연습장 무료 이용권 2매, 골프장 발레파킹 무료, XGOLF 그린피 월 최대 4만원 할인, 홀인원 축하금 200만원 지급, 프리미엄 클럽 피팅 서비스, 쇼골프가 소유한 일본 사쓰마골프&온천리조트 정회원 요금 적용, 티맵대리 월 1만원 할인 혜택 등 매월 2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료의 10배에 달하는 혜택이다.

최근 골프계에 '유료 구독 서비스'가 적극 도입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을 한곳에 모아 매달 일정 구독료를 내는 대신 무료 회원보다 월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쿠팡 등 업계에서 번지고 있는 구독 서비스가 골프계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핵심은 쇼골프플레이와 같은 '비용 대비 더 큰 혜택'이다. 업계 최초로 유료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으로 꼽히는 '골프존'이다. 골프존은 2021년부터 월 4900원으로 스크린골프 아이템 무제한, 샷 분석, 각종 쇼핑 할인, 마일리지, GDR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G멤버십'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G멤버십 프리미엄, G멤버십 라운드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카카오골프예약의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은 첫달은 100원, 두 번째 달부터는 9900원이다. 최대 장점은 해당 멤버십 회차에 카카오골프예약 서비스를 이용해 예약한 라운드 중 예약자나 동반자로서 정상 완료한 라운드가 없을 시 결제된 멤버십 이용료를 다음 회차에 100% 통합 캐시로 적립해준다. 구독자가 손해를 볼 일이 없다. 또 홀인원 축하금, 예약자·동반자 그린피 할인, 오픈런과 잔여티 청약 무제한 무료, 무료 라운드권 응모, 골프공이나 용품 할인 등 혜택으로 골퍼들을 유혹한다.

'스스플러스'를 운영하는 스마트스코어는 3D 야디지, 골프썸, 부킹 및 쇼핑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6가지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다만 최근 '스코어 관리 서비스 일부 유료화' 정책을 시행하려 했다가 전면 철회하기도 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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