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잃어버렸다'는 수험생에 본인 시계 주며 응원한 경찰[2025수능]

박우경 기자 2024. 11. 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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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을 배려한 충남경찰의 미담 사례가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14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충남 천안불당지구대 소속 강희준 경장은 시청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경찰차로 바래다주는 과정에서, '시험용 시계를 잃어버렸다'며 당황해하는 수험생에게 자신이 소유한 충남청장 표창 기념시계를 건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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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찰 곳곳서 미담 훈훈
[예산=뉴시스] 2025학년도 수능일인 14일 오전 충남경찰이 경찰차를 이용해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이송했다. (사진=충남경찰 제공) 2024.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을 배려한 충남경찰의 미담 사례가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14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8분께 충남 천안불당지구대 소속 강희준 경장은 시청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경찰차로 바래다주는 과정에서, ‘시험용 시계를 잃어버렸다’며 당황해하는 수험생에게 자신이 소유한 충남청장 표창 기념시계를 건네줬다.

또 오전 7시58분께 홍성군 오관지구대 소속 최진혁 순경은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해 하던 A군을 배정 시험장인 홍성고로 이송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수능 시험 종료 직후 고사장 주변에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위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분들께서는 고사장 주변 도로는 가급적 우회하여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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