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바른식생활교육' 인기…전국서 2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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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바른식생활교육' 프로그램에 올해 전국에서 2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단순한 요리 교실이 아닌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하며 배우는 과정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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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바른식생활교육' 프로그램에 올해 전국에서 20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98%를 넘어서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을 주관하는 순창 '쉴랜드'는 10년 넘게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2021년 전북도 '유니크베뉴' 선정에 이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웰에이징 in 순창'은 건강장수 식단실습과 생활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순창 특산물로 건강식을 만들며 균형 잡힌 영양섭취법을 배우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도 함께 익힌다.
또 '음식이 곧 약'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식약동원(食藥同原) 프로젝트'는 순창의 대표 발효식품인 청국장과 약선 김치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을 체험할 수 있어 교육생들이 건강과 음식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자연 속 힐링을 추구하는 '숲 콕 프로젝트'와 'ESG 힐링 여행'도 큰 인기다.
교육생들은 편백숲에서 명상과 아로마 테라피를 체험하고 치유농장에서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단순한 요리 교실이 아닌 건강한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하며 배우는 과정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청정 농산물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바른식생활 교육이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와 치유·힐링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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