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엘,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출시

이영욱 기자(leeyw@mk.co.kr) 2024. 11. 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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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엘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미팅 참석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말하면 참석자들이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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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포 미팅·보이스 포 컨버세이션 등
대화 외국어로 자동 번역해 보여줘
딥엘 로고
딥엘이 자사 첫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DeepL Voice)’를 출시했다. 사용자들이 대면 회의와 비대면 화상 회의에서 여러 언어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딥엘 보이스 출시는 딥엘이 음성 기반 번역 분야로 진출하는 첫 시도로 딥엘은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미팅 참석자들이 각자 선호하는 언어로 말하면 참석자들이 실시간 번역 자막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모두가 모국어로 소통함으로서 보다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딥엘 보이스 포 컨버세이션’은 1대 1 대면 대화를 위한 모바일 솔루션이다. 두 가지 보기 모드로 자막 번역이 제공돼 한 기기에서 두 사람이 동시에 쉽게 번역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딥엘 보이스는 현재 전 세계 비즈니스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됐다. 음성 번역은 현재 한국어, 영어, 독일어, 일본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13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추후 지원 언어가 확대될 예정이다. 실시간 자막 번역의 경우 딥엘 번역기에서 현재 지원하는 33개 언어 모두가 적용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할 때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할 때 종종 오류가 생기는 것처럼 정확하지 않은 입력, 발음 문제, 지연 시간 등으로 인해 부정확한 번역과 사용자 경험이 저하될 수 있다”며 “딥엘은 이 점을 고려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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